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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uum 님의 블로그

충전소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 줄일 수 있을까?전기차를 구매한 운전자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불편은 ‘충전 시간’입니다.주행거리와 성능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얼마나 빨리 충전할 수 있는지가 실제 사용자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줍니다.이 글에서는 초급속 충전기와 일반 충전기의 차이를 수치로 비교해 보고, 어떤 상황에서 각각이 유리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초급속 충전기의 정의와 실제 속도초급속 충전기는 보통 100kW 이상 전력을 공급하는 DC 방식 충전기를 의미합니다.테슬라의 슈퍼차저 V3는 250kW까지, 유럽에서는 350kW까지 지원하는 모델도 있습니다.반면 일반 완속 충전기는 7kW~11kW 수준의 AC 전력을 공급하며, 충전 시간은 수 시간 이상 소요됩니다.실제 충전 시간 비교현대 아이오닉..

전기차 무선충전, 2025년에 정말 가능할까?충전도 무선으로, 전기차의 진짜 진화는 이제부터전기차의 대중화는 충전 방식의 혁신과 함께 진화하고 있습니다.최근 업계와 소비자 모두의 이목을 끄는 기술은 바로 ‘무선충전’입니다.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단순히 주차만으로 충전이 가능해진다면 사용자 편의성과 충전 인프라의 개념 자체가 바뀌게 됩니다. 무선충전 기술의 원리와 현황무선충전은 자기 유도 및 공명 방식으로 전력을 전달합니다.차량 하단 수신 장치와 지면 송신기 간에 형성된 전자기장을 통해 충전이 이루어지며, 스마트폰의 무선충전과 원리는 같지만 훨씬 더 고출력이 요구됩니다.현재 11kW 수준의 무선충전이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으며, 기술 안정성과 효율 향상을 위한 테스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글로벌 실증..

전기차 기술, 어디까지 왔나?2025년 전기차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전기차는 단순한 친환경 이동수단을 넘어 성능, 효율, 안정성 면에서도 내연기관차를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충전 속도와 배터리 안정성은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선택하는 주요 기준으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제조사들은 초고속 충전 기술과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앞다투어 추진하고 있습니다. 초고속 충전 기술: 5분 충전 시대의 도래초고속 충전은 이제 기술적인 개념을 넘어 실현 단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BYD는 1,000kW급 충전 기술을 선보이며 단 5분 만에 400km 주행이 가능한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이는 기존의 350kW 급속 충전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속도입니다. 인도..

전기차 유지비 진짜 싸게 먹힐까? 1년간 유지비 시뮬레이션전기차를 처음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질문은 이렇다.“유지비가 정말 그렇게 싼가요?” 광고에서는 월 충전비가 커피값 수준이라고 하기도 하고, 오일 교환이 필요 없다는 말도 자주 들린다.그런데 실제로 한 해 동안 사용해 보면 진짜 그렇게까지 차이가 날까?이번 글에서는 현실적인 기준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1년 유지비를 비교해 본다.자동차 유지비 항목별 비교자동차 유지비는 기본적으로 연료비, 정비비, 자동차세, 보험료로 구성된다.이 외에도 충전 관련 부가 비용이나 시간적 요소도 존재한다. 따라서 단순 금액만 비교하기보다는 전체 운행 조건을 반영해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중요하다.연료비 절감 효과는 얼마나?전기차는 평균적으로 1 kWh당 5.5km..

전기차가 더 이상 일부 사용자만의 선택이 아니게 된 지금, ‘보급형 EV’에 대한 관심은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하지만 단순히 가격만 보고 고르기엔 이 시장, 생각보다 복잡합니다.왜냐하면 같은 전기차라도 누가 운전하느냐에 따라 그 만족도는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보급형 전기차의 가격대와 현재 모델최근 출시되는 보급형 전기차는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2천만 원대 후반에서 3천만 원 초반의 실구매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슬레이트 오토, 기아 EV3, 르노 5 E-Tech, 돌핀 스포츠 등 다양한 브랜드가 해당 시장을 겨냥해 출시되고 있습니다.출퇴근 중심 운전자에게 추천되는 EV도심 위주로 출퇴근하는 운전자라면, 기아 EV3와 같은 소형 SUV가 적합합니다.콤팩트한 크기, 짧은 회전 반경, 스마트 ..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의 최신 배터리 기술과 주행 성능 분석전기차 시장이 확산되면서 ‘보급형’이라는 말은 단순히 가격이 낮은 차량을 의미하지 않게 되었습니다.2025년 기준,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EV 모델들이 보급형 가격대로 등장하고 있으며 이들 모델은 고성능 플랫폼과 최신 배터리 기술을 탑재해 기존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수 있는 실사용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대표적인 예로는 슬레이트 오토, 기아 EV3 GT, BYD 돌핀 스포츠가 있습니다.이 차량들은 3천만 원 전후의 실구매가를 형성하고 있지만, 프리미엄급 기능과 출력 성능을 일부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슬레이트 오토는 고밀도 LFP 배터리 기반으로 실사용 기준 5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회생제동 기..